※주의 ※
포터블 기준으로 드림 시작했는데
리로드 하면서 조금씩 업데이트 중,,,
또 언제 어디가 수정될지 모름...!!
아침은 포기하지 않은 사람에게 찾아오는 법이야!
이름 | 朝日奈音羽 / Asahina Kanon |
나이 | 17세 |
신장 | 153cm |
혈액형 | O형 |
생년월일 | 1992년 3월 26일 |
별자리 | 양자리 |
무기 | 나이프, 쌍검 |
아르카나 | 태양 |
페르소나 | 아탈란테 |
이미지컬러 | 밀금색 |
PROFILE
월광관 고등학교 2학년생이자 S.E.E.S의 창립 멤버. 배드민턴부 소속의 체육특기생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였으나 현재는 이유가 있어 모든 활동을 쉬고 있다. 밝고 명랑한 성격으로 사교성이 좋아 남녀노소 모두하고도 잘 지내는 분위기 메이커. 이후 전선에 복귀했을 때는 높은 순발력과 민첩함으로 작은 나이프를 던지며 싸운다. 전용 페르소나는 아탈란테. 특기는 높은 회피율과 메기도 속성의 스킬이다.
1. 개요
페르소나 시리즈의 태양 커뮤니티 | ||
P3 | P4 | P5 |
카미키 아키나리 아사히나 카논(女) |
오자와 유미 마츠나가 아야네 |
요시다 토라노스케 |
페르소나 3의 비공식 등장인물. 이미지 컬러는 밀금색
2. 특징
월광관 고등학교 2학년생이자 S.E.E.S의 창립 멤버. 키리조 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는 체육특기생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배드민턴 선수이다. 뛰어난 민첩성과 순발력으로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었으나, 2년 전 큰 부상을 입게 되면서 회복을 위해 현재는 모든 활동을 일시중지하고 있다. 귀여운 외모와 애교성있는 성격이라 남녀노소 상관없이 모두 잘 어울리고 있고, 그렇다보니 교내외 상관없이 인기가 많은 편이다. 종종 러브레터 등의 고백도 종종 받고 있으나, 본인은 대회와 섀도타임 복귀만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연애에는 일절 관심이 없는 편. 1 칭찬에 약하기 때문에 멋지다, 대단하다 등의 말을 들으면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다 들어주는 경향이 있다. 이런 모습 때문에 유카리는 준페이만큼이나 단순한 아이 같아서 내버려둘 수 없다고. 2
사나다와 아라가키랑 마찬가지로 카논 또한 보육원 출신이다. 후원을 받게 된 이후부터 키리조 미츠루와 함께 살게 되었고, 그렇다보니 피는 이어져있지는 않지만 친언니과 친동생 사이처럼 사이좋게 지내고 있는 것. 그러나 어디까지나 후원을 받고 있는 스폰서의 관계인지라라 키리조 미츠루에게 모든 것을 온전히 털어놓기 힘든 부분이 있어,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중압감과 책임감으로 인해 오는 프레셔로 때문에 악몽을 자주 꾸는 편이다. 3
키리조 미츠루 다음으로는 알고 지낸 기간이 가장 긴 사나다 아키히코와 아라가키 신지로를 잘 따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사나다를 가장 잘 따르고 있는데 둘을 지켜보고 있으면 수상할 정도로 사이가 가깝고 거리감이 없어서 연인사이처럼 보일 정도이다. 대부분의 장면에서 함께 있고 등하교 또한 같이 하고 있는데 4 가끔 기숙사에 한명만 있을 경우조차 카논에게 말을 걸면 사나다가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고, 사나다에게 말을 걸면 카논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준다. 또 둘이 같은 체육계라서 그런지 쿵짝도 굉장히 잘 맞는 편이다. 이쪽도 똑같이 허구한날 프로틴, 로드워크, 시합 타령을 하는 탓에 주인공에게 5 '운동 바보가 둘...' 이라는 대사까지 듣는다.
외로움을 잘 타서 언제나 사람들의 중심에 있고 싶어하는데 이는 보육원에 자라던 시절에 주변 환경에서 영향을 받은 탓이다. 당시 입양을 가도 다시 돌아오는 또래 아이들이 너무나도 많았고, 어느정도 나이가 차면 보육원을 나와 독립해야하지만 경제적으로도 환경이 너무나도 열악한 탓에 제대로 된 삶을 살지 못하고 제대로 자립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물론 카논 또한 여러번 파양을 당했었다. 이러한 사례들을 계속 보고 겪으며 자란 탓에 버려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 결과, 인정욕구가 남들보다 더 강하게 나타나게되며 타인에게 자신을 인식시키는 것에 대해 다소 집착하게 되었다. 배드민턴을 시작하게 된 이유도 우선 선천적으로 운동신경이 좋은 것도 있지만 스스로 노력하는 것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고 가장 쉽게 자신의 존재를 사람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1일칭은 보쿠(僕), 2인칭은 키미(キミ)
다른 3학년들처럼 말버릇이 있는데 카논의 경우, "엑설런트!".
3. 이야기 속에서
4월
유카리, 준페이 그리고 주인공이 3인 1조로 타르타로스 탐색을 나선 첫 날. 카논 또한 그들을 따라 전선에 합류하고 싶어했으나 최근에 입은 부상으로 인해 사나다와 함께 대기하기로 한다. 미츠루와 사나다의 말에 따르면 몸이 약한 탓에 크고 작은 부상이 잦으며 어느정도 안정화되기 전까지는 전선에는 나가는 건 허락해 줄 수 없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섀도타임 및 타르타로스 탐색에는 거의 참여하지 못하며, 대신 기숙사에서 주인공의 요청에 따라 소비 아이템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맡는다.
5월
2학년 동료들과 함께 사나다의 병실로 찾아갔고 이때 아라가키와 만나게 된다. 아라가키와 카논 둘 다 당황한 기색으로 아무말도 하지 못하다가 제대로 된 인사도 못한 채 아라가키는 바로 병실을 떠난다. 이때 카논은 서먹한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 바로 사나다에게 달려가 안겨버린다. 사나다의 부상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몸상태에 대해서 묻자, 사나다는 자신은 괜찮다며 아라가키와의 관계 및 자신이 입원해있는 동안 별 일 없었는지에 대해 물어보며 오히려 카논을 더 걱정해주는데 둘의 사이가 굉장히 가깝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 중 하나이다. 6
두번째 보름달이 뜨고 또 다시 대형 섀도우가 나타났을 때는 사나다와 함께 작전실에서 여전히 대기하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둘 다 어서 전선에 나가고 싶어하는 모습과 이후, 시험기간에 같이 공부하면 사나다를 따라 투명의자를 하다가 미츠루에게 혼나는 등 여러의미로 둘이 똑같다.
6월
후카 구출을 위해 심야 시간에 학교에 잠입하고 쓸데없는 말을 하는 바람에 사나다와 함께 미츠루에게 또 혼난다. 7 섀도타임이 되어 학교가 타르타로스가 되자 1층 로비에서 미츠루와 함께 대기하지만 대형 섀도우가 타르타로스에 들어와버린 탓에 또 한번 부상을 입는다. 미츠루나 유카리의 부상보다 조금 더 큰 부상이었다보니 일주일간 입원하게 되었고, 계속되는 부상에 사나다는 카논을 더 신경쓰게 된다.
퇴원 후에는 기숙사에 혼자 있는 편이 더 위험하기도 하고 S.E.E.S 동료가 상당히 늘어났기 때문에 타르타로스 로비에서 후카와 함께 서포트하게 된다. 이때 받게 된 전투복이 다른 동료들의 복장과 비교했을 때 굉장히 꽁꽁 싸맨 복장인데 이는 전투복 제작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준 사나다의 의견이 들어간 디자인이라고 한다. 일명 과보호 전투복. 정작 카논 본인은 사나다가 자신을 생각해서 만들어준 옷이라며 오히려 든든하고 좋다고 어서 전선에도 합류 할 수 있도록 회복에 전념하겠다며 의견을 밝힌다.
이후부터는 카논도 적극적으로 서포트 할 수 있도록 제작 가능 아이템의 종류와 수량도 다소 늘었고, 각종 소문을 듣고 전달해주는 정보상 역할도 겸하게 되었다.
7월
대형 섀도우와의 전투를 앞두고 카논을 전선에 합류시키려고 하면 사나다가 막아서는 대사가 나온다. 8 9
사나다 아키히코 : おい、待て。ヒナを前線に送るのは反対だ。まだ回復ができてないから危ないんだからな。 (어이, 기다려. 히나를 전선에 보내는건 반대야. 아직 회복이 덜 되어 위험하니까 말이야.) 아사히나 카논 : もう!僕は準備万端だから大丈夫だってば! (정말~! 나는 이제 괜찮다니까?! 싸울 수 있어!) 키리조 미츠루 : 今回は私も明彦の意見に同意する。ヒナはここで待っていろ。 (이번에는 나도 아키히코의 의견에 동의한다. 히나는 여기서 기다리고 있도록.) 아사히나 카논 : ミツ姉まで… はい、分かりました…。 (미츠언니까지... 네, 알겠습니다..) |
야쿠시마 여행에서는 다른 여성 캐릭터들과는 달리 일반 수영복이 아닌 학교에서 입는 수영복을 입고 등장해서 2학교 동료들에게 충격을 준다. 3학년들은 이 상황이 익숙한지 미츠루의 경우, 고개를 저으며 일부러 수영복을 따로 챙겨줬건만... 한숨을 쉬고, 사나다의 경우, 역시 수영에 가장 적합한 수영복을 입고 왔다며 오히려 칭찬을 해준다. 그러고는 누가 더 빨리 목표지점에 도착할지 수영시합을 하며 논다.(...)
8월
음~ 기억이 안나
9월
아라가키 신지로가 합류하면서 같이 한 기숙사에서 지내기 시작하자 카논은 이제야 돌아왔냐며 아라가키에게 달려든다. 이후 꾸준하게 치근덕거리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반면 아라가키는 이런 카논의 행동에 다소 곤란해하며 결국 사나다에게 카논을 좀 말려보라고 부탁하기도. 대화를 엿보면 카논은 아라가키를 좋아하기 때문에 반가운 마음에 괜히 더 달라 붙는 것 같다고는 하지만 그런 것 치고는 둘의 관계가 묘하게 이상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라가키는 무관심한척 카논을 챙겨주고, 또 후카가 아라가키에게 요리를 배워서 만든 음식도 전부 카논이 시식해주고 있다.
10월
아래 내용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라가키 신지로의 죽음으로 인해 아마다를 포함해 사나다와 카논 또한 큰 충격을 받는다. 다른 두 사람은 잘 이겨냈지만 카논의 경우에는 그러지 못했다. 이유는 아라가키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아라가키를 애증했기 때문.
카논의 부상은 사실 2년 전, 아라가키 신지로의 페르소나가 폭주하면서 입게 된 것이다. 이 부상으로 인해 카논은 꿈을 포기해야했고, 모든 것을 잃었다보니 아라가키를 원망할 수 밖에 없었다. 폭주 사건 당시 카논이 아라가키를 말린 덕에 피해가 더 커지지 않았으며 사망자 1명(아마다의 친모)과 부상자 1명(아사히나 카논)으로 최소화 할 수 있었고 이 사실을 머리로는 이해하고 있어도 마음이 따라주지를 않아서 힘들어하고 있었다. 거기다 카논의 성격상 사람을 미워하는 걸 힘들어하기 때문에 결국 미워하는 만큼 상대방을 좋아하게 되자고 생각을 하게 된 것. 그 결과가 바로 전 달인 9월의 모습이었다. 꾸준히 아라가키에게 다가가서 지금이라도 천천히 마음을 정리하려고 했으나 금방 떠나버린 탓에 카논은 혼란에 빠진다.
부상 이후, 불행 중 다행인지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의사로부터 선수 생활 복귀는 힘들 것이라는 말을 듣게 되면서 절망에 빠졌고, 설상가상 아라가키가 S.E.E.S에서 나가게 되면서 팀의 분위기도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 이 상태로는 특별과외활동부가 해산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카논은 자신의 상태를 숨기며 언제나 밝은 모습을 유지하고 아라가키는 다시 꼭 돌아올 것이게 활동을 지속해야한다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꺼냈다. 병문안을 찾아와주는 미츠루와 사나다를 항상 웃는 얼굴로 맞이하는가 하면, 생각한 것만큼 크게 다친 것 같지 않다며 곧 퇴원해서 예전처럼 코트 위에도 서고, 섀도타임에서도 싸울 수 있을 것이라고 거짓말까지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런 거짓말이 계속해서 늘어나면 늘어날 수도록 카논의 절망은 더더욱 커져만 갔기 때문에 스스로를 갉아 먹게 되었다.
이때 이런 카논의 상태를 눈치채고 바로 잡아준게 다름 아닌 사나다 아키히코였다. 평소에는 그렇게 눈치가 없던 사나다가 알게 된 계기는 다름 아닌 카논의 웃는 얼굴이 자신이 좋아하던 평소의 그 웃는 얼굴이 아니었기 때문으로 늦은 시간 혼자서 카논을 찾아가게 되면서 홀로 울고 있는 카논의 모습을 발견한다.
사나다 아키히코 : 역시 괜찮다는 건 다 거짓말이었군. 그정도의 부상이 쉽게 회복될리가 없지... 얼마나 뼈 아픈 부상인지 나도 알고 있어. 일단은 같은 선수니까 말이야. 아사히나 카논 : .... 이제와서 감춰봤자 역시 소용없을려나. 응, 의사 선생님이 선수 복귀는 힘들거래. 무리한 활동도 당분간은 금지고. 사나다 아키히코 : 왜 우리한테 숨긴거야, 히나. 아사히나 카논 : 어쩔 수 없잖아. 아라가키 씨도 이제 없고, 나까지 이런 상태면 다 떠나버릴텐데..! 이걸로 끝이 되어버릴 텐데! 사나다 아키히코 : 아무도 떠난다고 말 안 했고, 이 활동도 이대로 끝낼 거라고도 안 했다. 히나, 고민이 있다면 먼저 우리에게 말을... 아사히나 카논 : 선배가 뭘 알아! 난.. 난.. 이제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이번에 인터하이에도 출전해서 겨우 모두에게 인정 받았는데 다시는 코트 위에 설 수 없다니, 이건 사형선고나 마찬가지라고. 사나다 아키히코 : 히나, 잠깐, 진정하고..! 아사히나 카논 : 더 이상 선수로 활동 할 수 없다는 걸 알게 되면 키리조 그룹의 후원은 끊길지도 몰라. 그러면 난 또 버려지게 될거고, 아무 능력도 없는 나는 이제 아무도 봐주지 않겠지. 그럼 그건... 죽은 거나 다름 없어... 미츠 언니도 앞으로 어떻게 봐야할지도 모르겠고... 난 여기에 있는데. 분명 여기에 있는데! 이런 나의 무능력함을 견딜 수가 없어. 너무 무서워. 혼자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 ...이런 내가 정말 싫어. 사나다 아키히코 : 히나... 아사히나 카논 : 미안해, 선배. 이건 선배 탓이 아니라 내 문제인데 화를 내버렸네. 방금 말은 잊어줘. 사나다 아키히코 : 아니. 히나는 무능력하지 않아. 아사히나 카논 : 응...? 사나다 아키히코 : 그... 이런 건 익숙하지 않아서 어떻게 말을 해야 좋을지 모르겠지만, 아무도 히나를 봐주지 않는다면 내가 봐줄게. 그리고 나는 계속 히나의 곁에 있을거니까 홀로 두지도 않을 거고 말이야. 마지막으로 난... 히, 히나의 웃는 얼굴이 좋아. 아사히나 카논 : ... 푸흡. 사나다 아키히코 : 웃지마..! 요, 요는 앞으로의 일이 고민된다면 같이 고민해줄테니 혼자 고민하지 말라는 거다. 아사히나 카논 : 선배는 정말 바보 같을 정도로 올곧은 좋은 사람이네. |
결국 감정이 폭팔해버린 카논은 사나다에게 그동안 마음 속에 담아온 짐을 도무 쏟아냈다.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속마음을 털어놔버렸고 워낙 자존감이 낮았다보니 사나다마저 자신을 떠날까봐 무서워했지만... 카논의 걱정거리는 놀라울정도로 한순간에 사라졌다. 이상하게 사나다가 옆에 있으면 뭐든지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았고, 무엇보다도 자신을 가장 잘 봐주고 있는 사람이 곁에 있어주겠다는 말은 그야말로 안심 그 자체였기 때문. 10 이 기점으로 카논은 사나다를 가장 잘 따르며 또 의지하게 되었고 둘의 사이도 급격하게 가까워졌다.
사나다가 곁에 있어준 덕분에 카논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재활치료를 받으며 비교적 빠른 퇴원 절차를 받았다. 그러나 이건 모든 문제가 해결 된 것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버틸 수 있는 것 뿐인지라 계속해서 사나다에게 많이 기대고 의지하게 된다.
11월
여기 뭐 있엇지..?
12월
세계의 종말을 막을 수 없다는 말에 카논은 결국 무너지고 만다. 원래부터 사나다에게 의지하며 버티고 있었기도 하고, 아라가키의 사망으로 인해 마음이 완전이 무너지고 만 것. 다른 동료들은 이후에 어떻게 할 지 고민하고 있지만 카논 혼자만 '어차피 사람은 언젠가 다 죽는 존재고 그 죽음이 조금 더 빨리 온 것 뿐이잖아' 라며 진작에 포기한 듯한 대사를 한다. 그러나 계속해서 말을 걸다보면 중순~말쯤에는 동료들을 보면서 다시 한 번 삶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월
처음에는 왜 종말과 맞서 싸우려고 하는건지 전혀 이해하지 못했었어. 지금까지 슬프고 힘든 일만 가득했고, 그걸 모두 잊고 편하게 끝낼 수 있는 거잖아? 하지만... 이제 조금은 알 것 같아. 이런 아픔이 있기에 우리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거고, 행복한 기억을 마음 속에 간직 할 수 있다는 걸 말이야. 그리고 이게 바로 살아간다는 것이겠지. 그래. 살아간다는 건 정말 힘든 일이야. 그치만 동시에 그만큼 즐거운 일이기도 하고. 우리는 모두 태어나서 죽음을 향해 달려가고 있어. 죽음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이 과정을 멋대로 끝나게 두고 싶지 않아. 왜냐면 나의 이야기는 온전히 나의 것이고, 내가 만드는 거고, 그 내용은 나만이 멋지게 채울 수 있는 거잖아? 그러니까 나도 같이 싸울거야! 만약 종말을 막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나는 지금까지의 모든 걸 잊고 싶지 않으니까! 흥, 내 소중한 기억과 추억과 모든 이야기들을 어디 뺏길까보냐~! ━━━━━━━━━━━━━━━━━━━━━━━━━━━━━━ 아사히나 카논의 합류 이벤트 대사 |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싸우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무너졌던 카논은 드디어 다시 일어서게 된다. 동시에 전선에도 합류하게 되면서 타르타로스에서 활약.
3월
우아아아아앙앙 엔딩..
그 이후 (드림서사)
3학년들이 졸업하면서 자연스럽게 사나다와도 떨어지게 되었다. 처음에는 당연한 것이기에 덤덤하게 받아들였지만 자신도 모르게 수건을 챙겨오면 2장을 꺼내 온다거나, 도시락을 2인분으로 챙긴다거나 등 사나다의 자리가 크게 느끼기 시작. 급기야 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입 밖으로 꺼내게 되면서 유카리와 준페이에게 연애상담을 받게 된다. 사실 이는 사다나 아키히코도 마찬가지. 프로틴을 준비하면 2인분의 몫을 꺼내 온다거나, 카논이 없는데 부른다거나 등 무의식에 계속 서로를 찾게 되었다. 주변인 덕분에 카논은 자신이 사나다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곧장 사나다에게 연락한다.
아사히나 카논 : 아, 선배! 선배 지금 어디야? 사나다 아키히코 : 지금? 마침 기숙사로 가는 길인데. 아사히나 카논 : 헉 정말!? 마침 선배가 보고 싶어서 전화했거든. 바로 마중나갈게! 사나다 아키히코 : 뭐? 잠깐 히나. 전화 끊지 말고..! ... 벌써 끊어버렸나. |
카논은 사나다를 발견하자마자 달려들었고 다짜고짜 좋아한다며 고백을 했다. 갑작스럽게 고백을 받은 사나다는 아무래도 당황할 수 밖에 없었으나, 사실 사나다 또한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 찾아왔던건지라 그 다음 말은 자신이 하게 해달라며 카논의 입을 막는다. 그렇게 사나다 아키히코와 정식적으로 연인사이가 되었다. 11 이후 카논이 학교를 졸업하면서 같이 동거하는 사이가 된다.
대학 졸업 후, 사나다는 경찰이 되었는데 카논의 경우에는 당연하게도 배드민턴 선수가 되지 못했다. 후일담에서는 고등학교 3학년때 아슬아슬하게 인터하이에 출전은 하였으나 성적을 거두지 못한 채로 또 부상을 입었다고. 그러나 이전부터 다양한 부활동에서 도우미로 참가했다보니 그 경험을 살려 다른 진로를 결정하게 되는데 바로 배우이다. 갑작스러운 다른 계열의 진로였으나 자신이라는 존재를 다른 누군가에게 인식 시킬 수 있다는 부분에서는 어느정도 납득은 간다. 덧붙여 인터하이에 나가서 마지막 경기를 했을 때, 비록 졌지만 좋은 시합을 보여줘서 고맙다 등의 격려를 받고 응원해준 사람들의 미소를 보면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사람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는 것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제가 또 타르타로스를 올라야한다고요..? 끝이 아니라고요? (디엘씨 이야기,,)
4. 보유 페르소나
스토리의 극후반인 1월 1일에 마지막 멤버로 전선에 합류. 사용 페르소나는 아탈란테로 사나다 아키히코와 아라가키 신지로의 페르소나인 폴리데우케스와 카스토르와는 그리스 신화의 아르고 호 원정대 이야기 속 동료 사이이다. 그만큼 두 사람과 관계가 많이 얽혀있다.
통상 공격은 관통 속성. 스테이터스는 속도와 운이 가장 빠르게 오르며, 힘과 내구가 천천히 오른다. 약점이 없는 동시에 메기도 계열의 스킬을 사용하고, 회피율과 크리티컬률이 높은 편인지라 유용하게 사용되기는 하지만 내구가 많이 약한 탓에 운영하는데 다소 까다로움이 있다.
5. 본편 외의 행적
5.1. 페르소나 3 포터블
진심 언제 다 씀..?
6. 기타
- 특이하게 여주인공으로 플레이했을 때만 커뮤니티를 진행 할 수 있는데 아무래도 이미 마음에 품고 있는 사람이 있기 때문인 걸로 보인다.
- 선수로서도 인지도가 있는 편이라 가끔 알아보는 시민도 있다. [본문으로]
- 이는 일상 대화에서 알 수 있다. "예전에는 같이 시합하자고 말 걸어주는 애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계속 중요하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불러내는 애들이 더 많아진 것 같아. 난 그럴 생각 없는데 말이야~" [본문으로]
- 물론 같은 시설은 아니다. [본문으로]
- 이에 관련해서는 아래 3번째 목차인 이야기 속에서 서술 [본문으로]
- 카논이 막 고등학교에 입학 했을 때, 스토커에게 쫓긴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자칫하면 납치 당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는데 이 날을 계기로 언제나 사나다가 카논과 동행하고 있는 것. [본문으로]
- 이때 유카리와 준페이가 아무말도 못하고 있었으나 카논의 돌발행동 덕에 원래의 밝은 분위기로 돌아왔다. [본문으로]
- 이때 사나다에게는 처형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만, 카논에게는 평범하게 혼냈는데 이를 통해서 미츠루가 카논을 조금 봐주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본문으로]
- 원래는 멤버에 넣는 선택지 자체가 없다. [본문으로]
- 또한 멤버에 사나다를 넣게 될 경우, 토벌 이후에 카논이 이번 멤버에 없어서 다행이라며 혼잣말까지 한다. [본문으로]
- 그동안 카논의 변화를 눈치챈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는 점, 그리고 그걸 눈치챈게 다름 아닌 사나다라는 점. 마지막으로 사나다의 말 한마디에 카논이 안정을 되찾고 안심했다는 점에서 이미 서로에게 마음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다. [본문으로]
- 사나다는 준비해 온 고백 멘트를 거의 다 하지도 못한 채 갑작스럽게 마음을 받고, 받아주었다며 다소 아쉬워했다. [본문으로]